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플랜더스의 개 (문단 편집) === 반론 === 위의 비판론 떡밥은 인터넷상에서 특정 계기로 유행하게 된 일종의 밈인 면이 크고[* 위키백과 등에도 실려 있다.], 실제 유럽 사람들의 정서를 대변하고 있다고 보기도 힘드므로 전적으로 믿지는 말길 바란다. 실제로 위에 제기된 주장들에도 상당히 편파적인 주장들이 많음을 쉽게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실제로 서양 사람들도 '''우리 이렇게 생각한 적 없는데 누구 맘대로 이렇게 분석했냐'''는 반응들을 보이는 것을 찾아볼 수 있다. 애초에 저러한 떡밥 자체가 상술한 일본 애니판의 설정변경[* 사실 설정변경 자체도 마개조라 보기는 어렵다.]을 "서양인들은 동양인들과 아예 다른 사고방식을 가졌을 것"이란 [[옥시덴탈리즘]]적 편견에 기반해서 어설프게 해석했기 때문이다. * 일단 네로의 죽음은 원작 소설에서도 '''자살이란 언급이 전혀 없다.''' 서양에서도 자살한 사람이 정말 불쌍한 처지에 있는 사람이면 종교 교리와 상관없이 동정해주는 분위기가 당연히 존재했고, 무엇보다 네로의 행동이 의도적으로 자살하려고 한 것이라 보기도 어렵다. 어차피 네로는 집에서 쫓겨난데다 방화범으로 몰린 상태라 마을 어디에서도 머물 곳을 구할 수가 없는 입장이었다. 코제트의 지갑에서 얼마간 돈을 꺼내 쓴다 해도 방금 전까지 구걸이나 하고 있던 녀석이 갑자기 돈이 생겼는데 의심이나 안 받으면 다행이다. 하지만 성당이라도 가면 최소한 눈보라는 피할 수 있고 마침 자기가 보고 싶었던 루벤스의 작품도 전시중이다. 게다가 어차피 추운 날엔 개 끌어안고 자는 것이 일반적이었던 시대상이니 네로 입장에선 파트라슈까지 찾아 온 마당에 하룻밤 쯤 때우기에 아주 어려울 것 없다고 생각했을지도 모른다. 그 증거로 네로와 파트라슈는 서로 껴안은 채 죽었다. 오히려 상기한대로 네로 입장에서도 "에이 뭐, 일도 잘 안풀리고 열받는데 루벤스 그림이라도 보면서 머리나 좀 식히자. 내일은 상황이 좀 나아지겠지."라는 생각이었는데 영양부족과 추위로 인한 저체온증 때문에 운 없이 그대로 가버린 것이라 보는 것이 어쩌면 더 옳다.[* 애니 기준으로는 파트라슈에게 이제 희망이 없어졌다고 말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다르다. 자살은 아니더라도 희망이 없다고 말했으니 나은 내일이 있을 거라고 생각한 것은 아니었다. 물론 단 하루만 더 버텼다면 인생이 180도 달라졌을 것이고, 어떻게 안 얼어죽고 다음날 깨어났더라면 자살을 선택하진 않았을 것이다.] * 플랜더스의 개 자체는 어디까지나 '''영국인이 영어로 쓴 소설'''이었기 때문에 벨기에 사람들이 몰랐던 거지, 의도적으로 싫어했다고 보기는 힘들다. 미국에서도 유행한 이유 역시 마찬가지이며 딱히 소설 자체가 미국에서 특별한 의미로 받아들여진 것이 아니다. * 가난한 예술가 상은 서양에도 존재한다. 배가 고파서 물감을 짜먹었다는 [[빈센트 반 고흐]]가 예시다. 예나 지금이나 예술가들은 미켈란젤로나 피카소처럼 당대에 대가로 인정받아 고용주나 의뢰인에게 호통도 쳐가면서 당당히 살 수 있는 소수를 제외하면 가난~~혹은 마감~~에 찌들어 사는 경우가 많다. 그나마 20~21세기 들어 복지 개념이 강화되면서 상황이 좀 나아진 거지, 고흐나 고갱 시기에는 아무리 현 시대에 거장이라 칭송받는다 한들 생전에 인정받지 못한 예술가의 삶은 글자 그대로 고난이었다. * 10대 초반 정도면 당시 서구권에서도 완전히 자립하기에는 곤란한 나이로 보았다. '''당장 유럽 국가에서 아동복지가 좋아지자 마자 성인의 기준이 18세로 확 올라간 것 자체가 그 증거이다.''' 당시 10대 청소년의 자립심 어쩌고를 개인주의와 진취적 사고로 본다면 이런 개념은 유럽에서도 근대 이후에 등장했고 농촌일수록 퍼지는 것도 느렸다. 애초 풍차에서 화재가 난 후 네로에게 우호적이었던 이들은 그 어린 애가 혼자서 어떻게 살 수 있겠냐고 걱정했다. * 그리고 작 중에서는 네로가 돈을 벌지 못하고 불행해지는 게 마을 사람들의 텃세와 괴롭힘 때문이라는 게 분명하게 묘사된다. 작은 사회인 마을을 떠나도 고아인 네로가 후견인 없이 경제적 곤궁을 해결할 수 있을 리가 없다. 저 시절 아동 노동자들의 복지 환경과 수명을 생가하면 더욱 그렇다. 무엇보다 서구권에서도 아동복지에 본격적으로 신경을 쓴 것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다. 그로부터 설립된 단체가 바로 '''[[유니세프]]'''이다. 자세한 건 항목을 참조 바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